[이슈5] 푸틴, 반란 후 첫 일성 "협박은 실패할 운명"…프리고진 "바그너 지키려 했
다"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러시아 용병단인 '바그너 그룹' 무장반란 사태가 종결된 지 이틀 만에 푸틴 대통령과 바그너 수장 프리고진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푸틴은 "협박은 실패할 운명이었다"고 강조했고, 대규모 유혈사태를 피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리고진은 "불의 때문에 일어난 사태로, 정권 전복은 목표가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주희 PD입니다.
김해의 한 오피스텔에서 고양이 2마리가 12층 높이에서 떨어져 죽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이 오피스텔에 거주하던 한 남성이 키우던 고양이들로 확인됐는데요.
경찰은 이 남성의 집에서 한 여성이 고양이를 던졌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동물단체는 고양이 주인 등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입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3월 강원도 동해시에서 40대 군 부사관이 몰던 차량이 옹벽을 들이받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죠.
그런데 아내가 차에 타기 전 이미 숨진 상태였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편은 살인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아내가 타인에 의해 숨진 건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건지를 규명하는 게 이번 재판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업의 실적과 재료를 분석해 주가를 전망하는 애널리스트는 증권가의 언론격입니다.
그런데 한 유명 애널리스트가 특정 주식을 사둔 뒤 '매수 의견'이 담긴 분석 자료를 내놓고, 주가가 오르자 팔아 5억원 넘는 돈을 챙긴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애널리스트가 선행매매로 부당이득을 얻어 금융감독원에 적발된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유사한 증권 범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심해 관광용 잠수정이 결국 잔해로 발견되면서 애도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불편한 질문도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거액을 내고 위험한 모험에 나선 건 부유한 여행객인데, 사고가 났을 때 발생하는 비용은 공공이 부담하는 게 맞냐는 겁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미 해양경비대가 수색 작업에 든 비용은 수백만 달러, 우리 돈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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